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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지 주유소 비명 - 오봉 특수 기대 난망새 소식/사회 2020. 8. 12. 00:00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올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버스나 자가용으로 장거리 이동이 크게 줄었다. 행락지 주유소(GS)도 예년 같으면 추석 대목이 되겠지만 올여름은 기대할 수 없다는 비명이 나오고 있다.
자원에너지청에 따르면 무연 보통 휘발유 리터당 매장 가격은 전국 평균 134.5엔(3일 현재). 작년의 오봉전과 비교해 약 10엔 저렴하지만, 외출 자제로 관광이나 귀성을 삼가하는 움직임이 퍼져, 가솔린 수요 회복은 절망적이다.
도쿄 도심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야마나카코(야마나시 현) 주변의 GS에는 예년 8월에는 매일 수십 대의 관광버스가 급유하러 방문한다. 하지만 올해는 한 대도 오지 않는다. 별장을 방문하는 개인객도 절반 정도되는 상황이다.
Go To 트래블 캠페인에 따른 관광 수요 회복을 예상했지만, 도쿄가 제외돼 빗나갔다. 게다가 신형 코로나의 감염 재확대로 '오봉에도 손님은 증가하지 않겠지만, (고객이 증가해) 감염이 퍼지는 것도 좋지 않고' 라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다.
토치기현 닛코시에서 약 40년 영업하는 GS '와카마츠 석유'도 올여름의 손님수는 작년의 7할 정도. 실적은 '창업 이래, 가장 나쁜 해가 될지도 모른다'(경영자)라고 골머리를 앓습니다.
가솔린 수요는 긴급사태 선언이 전국에서 발령된 4~5월에 전년대비 2할 넘게 줄어들었지만, 7월은 전년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보여진다. 8월은 관광이나 추석의 귀성에 가세해 자동차 에어콘의 이용 빈도도 높아지기 위해, 본래라면 수요증가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금년은 '(감염재확대로) 큰 회복을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
GS사업자로 조직되어 있는 전국 석유 상업 조합 연합회(도쿄)는 '여름철의 실적은 GS 경영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동향을 주시한다' 라고 하고 있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새 소식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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