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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실승무원, 보육원, 병원, 레스토랑 등에서 충전 중
    새 소식/사회 2020. 8. 10. 00:00


    공사 객실승무원(CA)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항공편 운항 편으로 승무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부업과 연수, 자원봉사 등을 통해 기내 이외에서 활약의 장을 넓히고 있다. 텔레워크를 할 수 없는 직종인 만큼, 빈 시간을 활용해 보육원이나 병원, 학원, 슈퍼, 보건소, 레스토랑 등에서 일하며 '운항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현재의 경험을 CA 업무에 반영해 고객과 접하고 싶다'고 한다.

    나리타-후쿠오카 왕복 승무를 마친 저가항공사(LCC) 제트스타 재팬의 CA 유무라 마유씨(25)는 귀가 후 다음 날 준비를 했다. 내일은 아이들과 실컷 놀자며 티셔츠와 체육복, 캐릭터 수건을 가방에 넣었다. 다음날 아침, 통근 전철내에서 아이를 위한 음악을 들으며, 요코하마시 아오바구의 보육원으로 향했다. 보육실에 들어서자 담당하는 원아가 장난감이나 스스로 그린 그림을 가지고 다가왔다. 
    "뭘 가지고 있니?"라고 말을 걸며 안기도 하고 손을 잡기도 한다.

    유무라씨는 6월 상순부터, 부업으로 한달에 10일 정도 보육원에서 풀타임 파트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의 아동 학과에서 공부하고, 항공 관련 회사나 보육원에서 일하다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라고 CA로 전직했다. 감염 확대로 승무 횟수가 줄어 들어, 시간에 여유가 생겼다.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과 식사나 화장실, 산책 등의 시간을 보내며 어학력을 살려 외국인 강사의 통역을 자청한다.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기 위해 원아들에게 자주 손을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는 횟수를 늘리며 부지런히 환기와 소독을 하고 있다. 운영자인 후지야마 가오루미씨는 "CA를 하고 있어 몸가짐이 예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말한다.

    일본항공의 CA는 7월 18일부터 연수를 위해 치바현 나리타시 가와카미의 그룹회사 운영 농가 레스토랑 'DINING PORT 御料鶴'에서 점원으로 교대로 일한다. 야마가미 카나씨(28)는, "1개월에 90시간 있던 승무 시간이 7월은 9시간으로 줄어 들었다. 4월 이후 국내선뿐이며 7월까지 국제선을 한 번도 타지 않았다." 고객과의 접촉이 줄어 서비스 기량을 유지하고 싶다"는 희망으로 동참했다.

    항공사들은 빈 시간에 CA의 영어 학습과 안전 지식 향상 등 연수에 주력한다. 전일본항공의 CA는 자원봉사자로 의료용 가운 봉제 작업에 종사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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