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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선 여행을 유사 체험
    새 소식/경제 2020. 10. 12. 10:46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가운데 국제선 여행을 유사 체험할 수 있는 비행이나 시설이 인기다.나리타 공항발착의 유람 비행에는, 정원의 100배가 넘는 응모가 있었다. 실적 악화에 허덕이는 항공사들은 하늘 여행의 매력을 뽐내며 해외여행 이탈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

    9월 20일 나리타 공항에서 기체 전체에 바다거북을 그린 전일본항공(ANA)의 초대형 여객기 A380이 날아올랐다. 애칭은 플라잉 혼우(영어와 하와이어로 하늘을 나는 바다거북이라는 뜻). 가족과 항공팬을 태우고 후지산 등을 돌아 나리타에 돌아오는 1시간반 유람비행이다. 기내에서는 하와이의 음악과 영상이 흘러나왔다.

    이 비행기는 원래 ANA가 지난해 나리타-미국 호놀룰루선으로 띄우기 위해 2대를 도입했지만, 코로나로 올해 3월말 운휴돼 사용하지 못했다. 바다거북을 그린 대형 기체는 좀처럼 다른 노선으로 전용되지 않아 6월 기체 정비의 일환으로 승객 제로인 상태로 띄우자, 뉴스를 접한 두 가족이 타고 싶다는 열렬한 메시지를 ANA에 보냈다.

    ANA는 요청에 따라 8월 하순에 제 1탄을 기획, 이코노미클래스 1만4천엔~1만9천엔, 퍼스트클래스 5만엔 등의 가격 설정이었는데, 모집 인원의 150배가 넘는 반향이 있었다. 9월 20일의 제2탄도 약 110배. 향후는 나리타 이외의 발착을 포함해 계속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ANA의 4~6월기 여객수는 국제선에서 전년 동기 대비 96%, 국내선에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하는 등 어려운 경영상황이 계속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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