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1천명 초과새 소식/사회 2020. 7. 21. 00:00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일본의 사망자가 20일, 도도부현의 발표 집계(크루즈선 포함)에서 1천명을 넘었다.
사망자의 80% 이상을 70대 이상이 차지하며, 특히 80대 이상은 감염된 약 30%가 사망하고 있어 고령자가 중증화하기 쉬운 경향이 부각되고 있다.
도도부현과 국가가 발표하는 사망자는 20일 도쿄도와 사이타마현에서 1명씩 늘어난 988명이 됐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선 13명이 숨졌다. 도도부현별로는 도쿄 327명, 홋카이도 102명, 가나가와 98명, 오사카 86명 순으로 많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2월 13일. 신규 감염자는 4월 10일경 정점을 찍고 사망자의 보고가 늘어난 것은 23주뒤. 가장 많은 5월 2일은 31명이나 됐다.
대부분의 사인인 폐렴은 고령일수록 사망하는 비율이 높다. 또, 지병이 있는 사람은 중증화하기 쉽다는 점과 병원내에서 감염이 퍼지는 원내 감염에서의 치사율이 높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전체 치사율은 4.4%.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약 10%, 메르스(MERS)의 약 35%와 비교하면 낮지만 국내에서 2009∼2010년 유행한 신종 플루의 0.001%에 비하면 크게 높다.
감염자가 5월 중순경부터 적어졌기 때문에, 최근 사망자도 적다. 다만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다시 늘고 있어 중증화하기 쉬운 노인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사망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새 소식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 To Travel, 도쿄 발착 제외로 1.5조엔 감소 (0) 2020.07.24 대학병원의 4,5월 적자 총 313억엔 (0) 2020.07.22 주간날씨0720 (0) 2020.07.20 해외출장 중 코로나 감염 사망자, 산재 인정 (0) 2020.07.19 Go To 트래블에서 도쿄 발착 제외 (0)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