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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자동차 레이스 F1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의 철수를 결정했다. 연구 개발의 축을 엔진 등 내연 기관에서 전기자동차(EV)와 연료전지자동차(FCV) 등의 동력 장치로 전환. 자동차 업계는 '100년에 한 번'이라고 불리는 변혁기를 맞이하고, 혼다는 전동화 같은 차세대 기술에 경영 자원을 집중한다.
하치고우 타카히로 사장은 2일 온라인 회견에서 F1 철수 이유에 대해 "단기 수익(개선 목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혼다에게 EV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경영 효율화를 피할 수 없다.
혼다는 2030년에 세계 사륜차 판매에서 EV나 FCV를 포함한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을 3 분의 2로 높이는 목표를 내걸었다. 현재는 10% 정도에 그치고 있으나, 고도의 엔진 개발 능력이 요구되는 F1을 위한 비용을 차세대 기술 개발로 전환시킨다.
혼다는 9월 미국 제너럴 모터스와 북미 시장에서의 제휴 강화를 발표했다. 생산 ·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차세대 동력 장치에 대한 투자에 탄력을 붙이고 싶은 생각이다. 내연 기관을 전제로 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추진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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