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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 거액의 적자 발생에 대해 사죄새 소식/경제 2020. 6. 30. 00:00
닛산자동차는 29일, 요코하마 시내에서 정기 주주 총회를 열었다.
2020년 3월기 결산의 순손익이 6,712억엔 적자가 되어, 10년만에 무배당한 것에 대해, 우치다 마코토 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장래 투자를 감소시키지 않고, 기업 가치의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며, 이러한 결과가 된 것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사죄했다.
순손익의 적자는, 리먼 쇼크가 있던 09년 3월기 이래 11년만이다. 총회에는 295명의 주주가 출석. 주주들로부터 "작년에도, 그 전에도 실적이 좋아질 거라고 했다. 기대할 수 없다" 등 따가운 지적이 잇따랐다. 총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주주들의 질문시간을 줄이기도 해 1시간 51분만에 끝났고, 지난해 6월 정기 총회보다 1시간 반가량 짧았다.
닛산은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시절 신흥국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증강을 추진해 2018년도에는 세계 연간 생산능력이 720만대에 달했다. 반면 모델 체인지 시간이 지난 차량이 늘어나는 등 연간 판매대수는 500만대 아래로 떨어지는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 때문에, 5월에 공표한 23년도까지의 중기 경영계획에서, 인도네시아에서의 생산 철수 등으로 세계의 생산 능력을 540만대로 줄이는 등의 정리해고책을 포함시켰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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