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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마유, AKB 멤버가 안 되었으면 도쿄대 입학새 소식/연예 2020. 6. 8. 00:00
"왠지, 짠하네요". 전 AKB48인 여배우 와타나베 마유씨(26)가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이번 달 1일, 우연히 다른 건으로 전화를 한 아이돌 그룹 관계자의 첫 마디였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녀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열심히 산 사람인지는 자연스럽게 들려왔어요. 마유씨 같은 사람이 은퇴하는 것은, 무척 애석합니다"라고 반복했다.
AKB48 가입 전의 와타나베는, 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얌전한 소녀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에 인터넷 서핑으로 알게 된 AKB48의 팬이 되어, 오디션을 보았으나 불합격. 그 후로 중학생으로서 매일 몇 시간을 공부하는 나날을 보냈다. 친한 멤버로부터 "와타나베는 AKB48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도쿄대학에 들어갔을 겁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중1 겨울인 06년 12월에, 어머니의 반대에도 오디션에 재도전. 3기로서 AKB48에 가입했다.
그 뒤로는 생활이 달라졌다. 혹독한 레슨과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 악전고투 하면서도, 스토익하게 노력을 거듭해, 인기를 획득해 갔다. 이후 절대적 왕도 아이돌로서의 활약은 잘 알려져 있고.
원조신7 중 첫 은퇴 발표는 전격적이었다. 선배 멤버도, 아이돌 후배들도, 스태프도, 팬들도 '행복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줄줄이 코멘트했다. 모든 이로부터 '잘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오랜 세월 지켜왔던 끈질긴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와타나베 마유의 이름은 확실히 사람들의 마음에, 연예계에 깊게 새겨졌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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