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사태 선언시, 도산·폐업의 급증 우려새 소식/경제 2021. 1. 6. 17:3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다시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기업들의 경영 파탄과 휴폐업이 급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2020년 후반부터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체력이 없는 중소·영세기업의 숨통이 쪼여져 오고 있었다. 재선언으로 수도권 경제활동이 한층 정체되면 사업 지속을 포기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도쿄 상공 리서치에 의하면, 코로나 관련 도산은 5일까지의 누계로 892건. 정부나 일본은행에 의한 자금융통 지원의 효과도 있어, 도산 건수 전체는 31년만의 저수준으로 멈췄지만, 코로나 파탄은 9월 이후, 매월 100건 전후로 높게 유지된다. 음식이나 숙박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기업의 파탄이 눈에 띈다.
2번째의 선언 발령이 불가피해져, 장래에 대한 불투명감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 상공 리서치 담당자는 「융자를 받아도 매출이 없으면 막다른 골목이다. 흑자 폐업하는 케이스도 증가한다」라고 지적.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기업이 거래처에 지불을 강요해, 연쇄파탄으로 연결되는 케이스도 나온다고 보고 있다.
SMBC 닛코증권의 마키노 준이치 치프 이코노미스트는, 선언이 1개월에 이르렀을 경우, 국내 총생산(GDP)이 연간 최대로 3.8조엔 정도 줄어든다고 계산했다. 지난 해 4월 선언 때보다 경기하강의 영향은 5분의 1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새 소식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정부, 비즈니스인의 왕래를 일시 정지 (0) 2021.01.13 닛케이 지수 상승 지속 (0) 2021.01.08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2020년 해고 및 고용폐지 인원 (0) 2021.01.04 신년 첫째날의 주요역과 번화가 등에서 인원 감소 (0) 2021.01.01 회전초밥 업계 대표 2개사 도심 출점에 박차 (0)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