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첫 공판, 약물 사용기간 14년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택에서 MDMA(엑스터시)와 LSD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약 단속법 위반으로 기소된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씨(33)의 첫 공판이 1월 31일 도쿄 지방 법원에서 열렸다.

 

보석으로 풀려나 있던 사와지리 피고는 상하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에 낮은 힐 펌프스. 갈색 고무로 검은 머리를 포니 테일로 정리한 모노톤 스타일 때문에 빨간 립스틱이 눈길을 끌었다. 인정(人定) 질문(재판장이 피고인에 대해, 사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이름, 생년월일, 직업, 거주지, 본적 등을 확인하는 절차)에서 직업을 묻자 "무직입니다"라고 분명히 대답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6일, MDMA 약 0.198그램, LSD 지편(紙片) 0.084그램, LSD 액체 0.601그램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죄상인정 여부에서 이것에 틀림이 없는가를 질문받자 사와지리 피고는 "틀림없습니다"라고 앞서와 같이 명확하게 대답했다.

 

14년의 기간 동안 불법 약물의 사용을 계속해 온 것으로 밝혀진 사와지리 피고. 

1번째 변호인측 증인으로, 보석후 입원해 온 사와지리 피고의 치료를 담당한 의사가 출석해서 "대마초에 가벼운 의존증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2번째 변호인측 증인은, 동경 시내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오빠.

"향후는 같이 살면서, 갱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감독을 약속

 

피고인 질문.

먼저, 체포되면서 피해를 끼치게 된 소속사, 출연작품의 관계자와 가족에 대해 언급했다. 

 

"체포된 것으로 인해, 막대한 폐를 끼쳤고, 에이벡스 직원 여러분에게 엄청한 고생을 시켜드렸습니다. 촬영 중인 작품에 대해서도, 직원 여러분들에게 대단한 부담을 드렸고, 큰 피해를 주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해서도 미안하고, 어머니에게는 외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불편함을 드리고, 고생시킨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오빠에 대해서도 걱정과 폐를 끼치고, 재판까지 와 주고 이런 경험을 시켜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자신의 위법약물과의 거리감도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입원하여, 진료 외에도, 약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의존에 대해 조사해 왔습니다. 검사 결과, 위법 약물에 대한 육체적인 영향은 없었으나, 대마초에 정신적 의존이 있었습니다. MDMA과 LSD에 의한 환각, 육체적 정신적 의존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마초에 대해서는 정신적 의존이 있다고 들어서 충격이었습니다. 앞으로 불법 약물과 결별하고 살고 싶습니다 "

 

연예계와도 결별할 각오를 정한 듯 하다. 앞으로, 배우로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검사측은 징역 1년 6개월 구형, 판결은 2월 6일 예정

 

출처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200201-00000006-friday-ent

沢尻被告　薬物使用歴14年も「いつでも止められると思っていた」（FRIDAY） - Yahoo!ニュース

검찰측 구형이 1년 6개월이므로, 집행유예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커다고 봄

본인의 연예계 결별 의사와 관계없이 그녀를 원하는 팬들과 그녀를 필요로 하는 소속사와 매스컴로 인해 그렇게 늦지 않은 시기에 복귀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엑스터시의 화학적 명칭은 MDMA(methylendioxy methamphetamine)다.

엑스터시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대표적인 환각성 신종 합성마약이다. 1914년 독일의 화학회사인 머크 사에서 합성한 물질로서, 처음에는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되었다. 이후 식욕감퇴, 불감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지만 효능을 인정받지 못해서 한동안 판매가 중지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타인에 대한 호감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어서 1986년 지중해 섬 등지에서 관광객들이 댄스파티에 사용한 이래로 1980년대 이후 영국의 레이브 파티에서 사용되면서 마약으로 남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엑스터시 [ecstasy]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LSD는 1938년 스위스 산도스 사의 약리연구소의 호프만(Hoffmann) 박사가 맥각균(claviceps purpurea)에서 합성한 물질로서,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며, 백색 분말로 맛이나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LSD [Lyseric acid diethylamide]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